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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프로포폴·대마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모발 검사에서 코카인 성분도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TV조선 ‘뉴스9’는 유아인이 프로포폴, 대마 투약에 이어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다른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에서 유아인의 머리카락을 분석한 결과, 프로포폴과 대마 성분뿐만 아니라 코카인과 케타민 2종의 마약류도 검출됐다.
이로써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마약성분은 총 4가지로 늘어났다.
특히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켜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힌다. 전신마취제로 사용되는 케타민도 오남용 우려로 마약류로 분류됐다.
경찰은 병원 압수수색으로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 상습 투약 여부를 수사 중이다. 이르면 다음 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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