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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LG유플러스가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통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
스포키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다. 야구와 축구, 농구, 골프, 배구, 당구, 볼링, 낚시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와 영상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에 ‘2023 WBC’를 신설하고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WBC의 47개 전경기를 생중계한다. WBC는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스포키가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번째 국제 스포츠 대회다.
WBC관에서는 경기 일정과 대진표 정보는 물론 지난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광고가 없을 뿐 아니라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같은 고객 니즈의 반영으로 스포키는 2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830만명으로 지난 12월 말 기준 520만명 대비 60% 증가했다고 LGU+는 설명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 중계 서비스 제공 기간에 방문 고객이 300만명에 달한 만큼 이번 WBC 중계 이후 누적 이용 고객이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포키는 한국 프로야구(KBO) 개막을 앞두고 시범 경기와 정규 시즌 생중계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이와 함께 개인 맞춤형 게임 알람 설정, 응원 구단 선택, AI 승부예측 등 고객 니즈에 맞춘 기능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키 서비스는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키’ 앱을 내려 받거나, 스포키 웹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능과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독보적인 스포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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