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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토론토에서 활약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에 뛸 수 있을까. 무릎 부상 회복 후 출전할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ESPN은 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을 이끄는 넬슨 크루즈 단장의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크루즈 단장은 “게레로 주니어와 연락을 하고 있다. 무릎 부상이 순조롭게 회복되면 게레로 주니어는 WBC 2라운드(8강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레로 주니어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 중이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504경기, 타율 0.284, 104홈런을 기록 중이다. 2021년 48홈런, 지난해 32홈런을 터트렸다.도미니카공화국 유니폼을 입고 WBC에 뛰려 했지만, 지난 4일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 주루 도중 무릎 통증을 느껴 이탈했다. 하지만 다행히 경미한 염증 진단을 받았다.
WBC에서는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다음 라운드부터 50인 명단에 든 선수로 교체 가능하다. 대신 포수를 제외한 다른 포지션 대체 선수는 진행 중인 라운드 다음 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도미니카공화국이 8강에 진출하면 게레로 주니어의 출전 기회는 열릴 수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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