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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쿄(일본)=황혜정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 겸업 ‘이도류’로 자신의 첫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데뷔전을 치른다.
WBC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은 9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3 WBC 1차전인 중국과 경기에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에인절스)를 선발투수 겸 3번 타자로 내세웠다.
일본은 중국전에 라스 눗바(중견수)-곤도 겐스케(우익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라카미 무네타카(3루수)-요시타 마사타케(좌익수)-오카모토 카자마(1루수)-마키 쇼고(2루수)-겐다 소스케(유격수)-카이 타쿠야(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최근 열린 평가전에서 연타석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오타니가 3번에 배치됐고 지난해 일본 선수 단일 시즌 최다 56홈런을 쏘아 올린 무라카미가 4번 타자를 맡는다.
오타니는 2015 프리미어12 한국과의 준결승 이후 8년 만에 일본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WBC 무대는 생애 처음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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