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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쿄(일본)=황혜정기자]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23·삼성)이 중국전에 선발 출전한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선발 투수로 원태인을 택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B조 4차전 중국과 맞대결을 갖는다. 대표팀 이강철 감독은 “중국이 전보다는 훨씬 발전됐고, 기량도 좋아진 팀이다. 그렇지만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선발 투수로 나서는 원태인은 지난 10일 일본전에서 김광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당시 원태인은 막강 일본 타선을 상대로 2이닝 1실점 역투했다. 이에 이강철 감독은 원태인을 선발로 낙점하며 마지막 희망을 걸고자 한다.
대표팀은 자력으로 8강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김하성, 박건우, 이정후 등 선수들은 12일 체코와 경기 후 “최선을 다하겠다”며 끝까지 승리를 다짐했다.
중국과 마지막 일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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