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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카페 아르바이트 거짓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법률대리인 측이 이후 김새론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 변호인 법무법인 대륙아주 민기호 변호사는 “김새론의 소득은 그간 부모님 사업자금과 가족 생활비로 다 쓰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이 맞고 아르바이트 중인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음주운전 결심공판에서 생활고를 호소한 김새론은 며칠 뒤인 지난 11일 한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카페 측은 “김새론이 일한 적 없다”고 밝혀 역풍을 맞았다.
김새론이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을 공개해 거짓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그의 법률대리인 측은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건 알고 있었고 여러 개를 병행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며 “관련 기사를 보고 궁금해 본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지만 닿질 않아 정확한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지난 8일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구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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