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개막을 이틀 앞둔 2023년 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바쁜 선수 중 한 명은 박결(27·두산건설)이다. 쇄도하는 러브콜에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랄 판이다.

올해 두산건설 창단 멤버로 합류하며 KLPGA투어 정복을 선언한 박결은 베루툼스포츠와 함께 정규투어에 나선다. 베루툼스포츠는 필드와 일상을 넘나드는 뉴스타일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시크한 디자인에 골프웨어의 기능성과 활동성을 담았다. 박결은 베루툼스포츠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베루툼스포츠 측은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박결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필드에서만 입는 골프웨어를 넘어 체력훈련 때나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토탈 스포츠웨어라는 이미지를 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결 역시 “평소 좋아하던 브랜드를 입게 돼 기쁘다. 시크하고 클래식한 무드를 좋아하는데 베루툼스포츠가 딱 취향저격”이라며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입은만큼 더 자신감있게 플레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베루툼스포츠 김선웅 대표는 “베루툼스포츠의 첫 스포츠 선수 스폰서십 계약을 훌륭한 박결 선수와 맺어 기쁘다. 베루툼스포츠의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박결 선수와 잘 매칭돼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골프웨어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박결 선수와 베루툼스포츠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루툼스포츠는 지난해 골프 카테고리로 론칭해 온라인 플랫폼(더카트골프, LF MALL, SSG 등)과 면세점, 레이크우드, 비에이스타, 태광 등 여러 골프클럽 프로숍 등에 입점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