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가수 강수지가 미니 정원을 자랑했다.
26일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Susie의 미니 정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집 베란다에서 등장한 강수지는 자신의 미니 정원을 소개했다.
강수지는 “정말 많이 보셨을 베란다다. 베란다가 크지 않다. 진짜 베란다가 크면 식탁도 놓고 정원에서 밥 먹는 듯한 느낌도 가져보고 싶고. 그래서 소파도 놓았던 적이 있다. 결국은 꽃을 좋아하다 보니까 미니 정원 같은 느낌으로 꾸며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작년에 아빠랑 여기서 온갖 채소를 다 심었다가 다 망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다시 활기를 띠게 됐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강수지는 “햇살만 들어온다면 여기가 베란다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고제와 철제가 같이 어우러진 선반을 구매했다. 이런 거 아니어도 네모나고, 콘솔 같은 안 쓰는 책상, 깊이가 4~50cm만 되어서 충분히 작은 미니화분들을 올려놓으시면 이곳이 실내 식물원같이 미니 정원으로 꾸미실 수 있다”고 꿀팁을 전달했다.
강수지의 미니 베란다에는 선반, 동그란 테이블, 티 테이블, 꽃 꽂는 철제통, 행잉 플라스틱 화분 등 다양한 인테리어 도구와 꽃이 가득했다.
그는 “제가 주로 화이트 꽃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번에는 핑크와 오렌지를 들여왔다. 오렌지색 옷은 안 좋아하는데 꽃은 나이 들어가니까 좋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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