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이효리, 엄정화가 다시 한번 뭉쳤다.

4일 이효리는 자신의 채널 스토리에 “광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엄정화도 같은 날 자신의 채널 스토리에 “유랑 가요! #댄스가수 유랑단 #광주”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엄정화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거울 속에 비친 엄정화의 모습으로 보아 촬영 준비에 한창임을 알 수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단발로 변신한 엄정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엄정화는 “단발 됨!”이라며 큰 눈을 반짝이고 있다. 53세 나이가 무색한 동안 외모로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2년 7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이효리는 커다란 배낭을 앞뒤로 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엄정화와는 달리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모습이다. 힙한 패션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가려도 뿜어져 나오는 이효리의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특히 큰 배낭 두 개를 맨 모습에서 철저하게 준비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효리와 엄정화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돌아온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아티스트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이효리와 엄정화 외에도 김완선, 보아, 그룹 마마무 화사 등 최고의 여성 디바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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