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블링크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에는 ‘[오늘의 지수] EP.6 [ME] INKIGAYO & FAN SIGN EVENT BEHIND’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지수는 사진 찍기 삼매경에 빠졌다. 지수의 모습에 스태프가 인기 애니메이션 ‘세일러문’의 캐릭터 마스 같다고 하자, 지수는 “아니다. 나는 호타루(새턴)”라고 정정했다.

‘꽃’으로 첫 솔로 활동을 선보인 지수를 위해 축하 파티가 마련됐다. 스태프들은 “첫 방 축하합니다”라며 지수를 응원했다. 지수는 “젠득이가 만들어줬다”라며 멤버 제니가 만든 마카롱을 소개했다. 파티 장식으로 쓰인 거대한 꽃 풍선을 안고 “왕꽃 선녀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핑크 원피스를 입고 반묶음 머리로 돌아온 지수는 두 번째 사녹으로 향했다. 팬들에게 “오늘 와줘서 고맙고 블링크를 위해 더 멋진 선물을 주려고 꽁냥꽁냥 준비했다. 다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지수가 팬들에게 역조공한 선물에는 유명 D사 립글로즈와 포카, 컵케이크 등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공개 팬사인회에서 지수는 최근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시작했다는 팬을 만났다. 지수는 ‘메이플스토리’ 고인 물 유저로 유명하다. 그는 팬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다른 팬은 “오늘 퇴근할 때 차 타면 안 돼요. 차 타지 말고 저랑 썸 타요”라고 주접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지수는 “더워요”라며 웃었다가 “내일은 썸 타고 오세요”라고 받아주는 센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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