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일본 배우 겸 모델 이치하라 란이 힐링 일상을 공개했다.

31일 이치하라 란은 자신의 채널에 한국어로 “이번 연휴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가 한국에 놀러 와서 서울숲에 산책하러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치하라 란은 “저는 너무 오랜만에 와서 몇 년전까지는 사슴에게 밥을 직접 줄 수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오니까 없어졌네요 아쉽... 그래도 사슴의 표정만 보고 있어도 오늘도 평화롭구나 느껴짐”이라고 적었다.

영상에는 서울숲 사슴들이 먹이를 먹고 있다. 한 일본 팬은 “나라공원처럼 보이기 시작했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 나라현에 위치한 공원도 사슴을 보고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치하라 란은 “걸어다니기가 딱 좋은 이 계절에 친구 덕분에 서울숲까지 오게 돼서 힐링도 되고 오길 참 잘했어요! 요새 밤에는 기온 차이가 심하니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전했다.

그는 하늘색 크롭 톱과 화이트 쇼트 팬츠를 입고 헤어핀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서울숲의 아름다운 풍경과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분수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이치하라 란은 일본 영화 ‘하이앤로우 더 무비’와 ‘바이올런스 액션’ 등에 출연했다. 한국에서 활동을 위해 한국어 능력까지 완벽하게 갖췄다. 향후 한국에서도 연기와 모델로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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