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이지훈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31일 이지훈은 자신의 채널에 “오늘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를 통해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드렸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후 오랜만에 인사하는 자리여서 많이 긴장했다. 언젠가는 해명하고자 했지만 결국 1년이 지났다.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와전된 부분을 생각하기보다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라며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지훈은 지난 2021년 IHQ 드라마 ‘스폰서’ 공개 이전,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 이와 더불어 ‘스폰서’ 단체 대화방에서 촬영을 방문했던 이지훈의 지인이 제작진들에게 욕설했다는 폭로가 제기된 뒤 그가 작가 교체까지 요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이지훈은 드라마 ‘학교2013’, ‘푸른 바다의 전설’, ‘언니는 살아있다’ 등에 출연했다.
아래는 이지훈의 전문.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드려요! 오늘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를 했습니다!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또 먼 걸음 와주신 기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고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자리여서 참만이 긴장되고 떨렸던 자리였어요! 오해인 부분을 언젠가는 있는 대로 다 말해야겠다 하면서 참고 좋은 생각을 해가다 보니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부족했고 와전되었다 누구의 탓보단 저 스스로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저 앞으로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단 제가 앞으로 더 성숙하게 좋은 사람이 되어서 좋은사람들과 일할 수 있도록 또 좋은 배우가 되도록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저희 영화 ‘빈틈없는 사이’ 7월 5일 개봉합니다!! 더운 여름날 감독님 이하 모든 스텝들 그리고 모든 배우분 치열하게 열심히 촬영했어요! 무대 인사 때 어디든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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