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토트넘)을 포기했다.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마커스 래시퍼드와 호흡을 맞출 공격수가 필요하다. 케인이 영입 1순위였다. 빅터 오시멘(나폴리)의 이름도 거론됐으나, 케인이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케인은 사실상 영입이 어려워졌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 때문이다. 케인 역시 이적할 마음이 있다. 다만 레비 회장은 케인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의 팀에 이적 보내길 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카림 벤제마가 떠날 가능성이 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으로 이적이 현실적이다. 맨유도 레비 회장의 강한 주장에 케인을 거의 포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맨유는 케인 대신 제2의 홀란드로 불리는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 영입으로 선회했다. 2004년생 회이룬은 떠오르는 신성이다. 191㎝의 신장을 보유하고 있다. 제2의 홀란드로 불린다. 전 대회를 통틀어 지난시즌에도 12골, 올 시즌에도 16골을 넣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49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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