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김병철이 모닝 루틴을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선공개] 파국 대신 메밀차와 함께 하는 병철의 하루#유퀴즈온더블럭 | YOU QUIZ ON THE BLOCK EP.198’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선공개 영상에서 유재석은 “일어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는가”라고 물었다. 김병철은 “일어나면 메밀차를 마신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이효리 님이 아침에 일어나서 차를 드시더라”라며 이효리를 따라 루틴으로 삼았음을 밝혔다. 아침식사로는 낫토와 바나나를 먹는다고.

특히 낫토에는 “간장과 겨자 소스를 넣지 않는다”라며 자연 그대로의 낫토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건강을 많이 생각하시는가”라고 묻자, 김병철은 “그렇다. 배변 활동에 도움을 많이 주더라. 그걸 안 먹으면 어려울 때가 있다”라고 답했다.

아직 미혼인 그는 또 다른 루틴으로 “로봇 청소기를 잠깐 본다. 움직이는 걸 보는 게 재밌다”라며 외로움을 달래는 방법을 공개했다.

콘솔 게임 마니아라는 사실도 밝혔다. 김병철은 “‘갓 오브 워’를 하고 있다. 한창 광전사들과 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병철은 지난 4일 종영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서인호 역을 맡아 차정숙 역 엄정화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서인호는 차정숙의 남편으로, 극 중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들통나 차정숙에게 케이크 박치기를 당하는 등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김병철은 마성의 하남자로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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