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임현주 아나운서가 근황을 전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4일 “작은인간 22주 차. 약 2주 전 새벽, 잠에서 잠시 깼을 때 꼬물-처음 태동을 느꼈어요. “와...!” 조용히 내뱉은 탄성. 요 며칠 부쩍 쑥쑥 커져가는 배는 이제 누가 봐도 임산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서 “처음 엄마가 되다 보니 당연히 임신과 변화에 대한 막연했던 두려움이 있었는데 막상 닥쳐보니 인생에서 무척 행복한 시기일 수도 있단 걸 알았어요. 그 동력 중 하나는 계속해서 내 일을 해나가는 것”라면서 “아기가 태어나도 “쥬쥬는 그대로 쥬쥬야” 말해주는 남편의 응원. 큰 인간이 행복한 것이 최고의 태교”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임현주 아나운서는 남편이자 영국 작가인 다니엘듀터가 선물한 꽃과 함께 여러 기록을 남겼다. 두 사람 모두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꿀 떨어지는 애정행각을 벌여 눈길을 끈다.

또, 다니엘듀터가 직접 만든 빵을 자랑하며 달달한 신혼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3년 MBC에 입사해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MBC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영국 출신 다니엘 튜더 작가와 지난 2월 결혼했으며 두 달 만에 임신 소식도 밝혀 큰 축복을 받았다. 오는 10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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