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진태현(42)이 아내 박시은(43)과 제주에 딸을 두고 왔다고 전했다.

25일 진태현은 “제주도에 저의 가을 마라톤 대회 전훈 및 아내와의 추억여행을 다녀왔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주도 하늘에 어여쁜 공주님을 두고 와 갈 때마다 설레네요. 이제 제주 갈 이유가 하나 더 생겨 행복합니다”라며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참 서글프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모두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다. 바로 사랑과 감사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에 결혼했다. 최근 이들은 유산 사실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아래는 배우 진태현의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모두 평안하신가요?

저희는 잘 있습니다

제주도에 저의 가을 마라톤 대회 전훈 및

아내와의 추억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하늘에 어여쁜 공주님을 두고 와

갈 때마다 설레네요

이제 제주 갈 이유가 하나 더 생겨 행복합니다

꿈 설렘 미래의 희망

여러분도 모두 가지고 계실 거란 생각이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여러분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참 서글프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모두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사랑과 감사입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 또는 지인 주변인들에게

사랑하고 감사합시다

저도 나라는걸 버리는 중입니다

소중한 나 특별한 나 대단한 나 너보다 나

이런 건 나이 40이 넘으니

누가 가르치고 만든 건지 참 걸리적거립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감사와 사랑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소중함을 더욱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삶에서 조금은 감사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권리보단 배려가 좋고 욕심보단 양보가 좋습니다

덥습니다. 시원한 쭈쭈바 하나씩 물고

시원하게 카톡 하나씩 남깁시다

누구에게든

“고맙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