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축구선수 황의조(32)의 사생활이 논란이 된 가운데, 그룹 ‘티아라(T-ara)’ 효민의 과거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지난해 효민은 개인 채널에 영어 공부를 하며 필기한 내용을 게재했다.

해당 내용 중에는 ‘그와 결혼할 바에는 차라리 죽을래요’라는 문장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황의조와 결별했다는 공식 입장을 남긴 후였기에 효민의 게시물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그는 이후 교재를 공개하며 ‘교재 속 내용일 뿐 누구의 이야기도 아니다’라며 추측과 왜곡된 기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황의조와 만났다고 주장한 A씨는 소셜미디어에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황의조는 상대와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취하고 다시 해외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여성을 가스라이팅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황의조의 휴대폰에는 여성들의 동의 하에 찍은 것인지 몰카인지 알 수 없는 것들도 다수 존재한다.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25일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인 ‘UJ sports’는 ‘황의조 오피셜’ 채널에 ‘황의조의 사생활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를 유포할 경우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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