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덱스가 여행 메이트 기안84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UDT 출신 유튜버 덱스가 출연했다.
덱스는 현재 기안84와 함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에 출연 중이다.
김신영은 “요즘 알고리즘에 많이 뜬다”라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에서 기안84와 덱스가 인도에서 레슬링을 하는 편과 덱스 관련 쇼츠 영상을 언급했다.
덱스는 “기안 형님과 인도 여행하는 모습을 많이 좋아해 주시는 걸 보고 ‘인도 가길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김신영은 “제 생각에는 MBC ‘태계일주 2’ 연말에 상 하나 줘야 한다. 솔직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가 호락호락 합니까. 어느 정도 자신을 버리고 가야 하는 곳이 인도인데, 그곳을 갔다는 건 연예대상에서 (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덱스가 “제가 그런 것까지 감히 고려할 만한 사람인가”라고 묻자, 김신영은 “빨리 옷 골라라. 11월부터 빨리 옷을 맞춰야 12월까지 시간이 맞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덱스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제가 여행 예능을 안 했던 이유가 한 번 갈 때 제대로 된 프로그램에서 제대로 된 사람들과 가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섭외가 들어왔을 때 기안 형님이랑 같이 간다고 해서 바로 가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기안84를 군대에서 만났으면 어떨 것 같은가”란 질문에는 “일단 선임, 동기, 후임 중 최악을 고르라면 선임이다. 기안 형님은 내게 뭐라고 하지 않기 때문에 알아서 더 잘해야 한다. 화도 안 내기 때문에 다 해야 한다. 맞추기 더 까다롭고 힘들다”라고 답했다.
또한 “최고의 선택은 동기다. 너무나 친구 삼고 싶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후임으로 만났을 경우엔 자유분방해서 하나하나 알려드리고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동기가 행복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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