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지난달 12~23일 몽골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핸즈온 및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연수를 받은 이들은 몽골 국립의대 소속 3명의 의사들이다. 이들은 치과보존과 미세현미경 근관치료(근관치료과 장영은 교수 지도)에 대한 연수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연수생인 어드후 미치뜨게럴(Odkhuu Michidgerel)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생으로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후 몽골에 돌아가 2021년부터 국립몽골의과대학에서 교육자 및 의사로서의 활동을 이어가다 이번 연수에 다시 참여했다.

어드후 미치뜨게럴은 “이화의료원에서 좋은 교육을 받은 덕에 몽골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후학 양성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화의료원과의 교류를 지속해 한국의 선진 의술을 익히고 이를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앞으로도 이화의료원의 글로벌 네트워크 다양화에 일조하기 위해 몽골과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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