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차태현, 조인성, 한효주가 ‘핑계고’에 뜬다.

15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인떤 남자와 효떤 여자 with 재석 뒤집개’라는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다음주 ‘핑계고’ 게스트의 활약상을 담은 예고편이다.

유재석은 “배우 쪽에서 내가 긴장하지 않는 친구들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공통점은 이광수와 친하다”라며 다음 손님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게스트는 차태현이었다. 유재석은 “쟤를 참 좋아하는데 늘 내 속을 뒤집는다”라고 했다. 차태현은 “나 6시 반에 일어나는데 6시 반에 ‘핑계고’ 틀어달라”라고 요구했다. 유재석은 “이거 너만 보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게스트들의 정체는 조인성과 한효주다. 차태현, 조인성, 한효주는 디즈니+ 웹드라마 ‘무빙’에서 호흡을 맞췄다. ‘무빙’은 오는 8월 9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유재석은 “진짜 내가 갖고 싶은 초능력은?”이라고 물었다. 그 말에 조인성은 “그런 거 너무 진부하다”라고 반응했다. 유재석이 “오랜만에 확 짜증 난다”라고 하자, 조인성은 “주목은 뭐 형만 받냐. 우리도 받는다”라고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효주는 “선수들 사이에서 병아리 같은 느낌”이라며 “삐약삐약” 흉내를 냈다.

유재석이 한효주에게 “어떤 초능력을 갖고 싶은가”라고 묻자, 한효주도 “그런 거 너무 진부하다”라고 답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유재석은 “다 한통속이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핑계고’ 차태현, 조인성, 한효주 편은 22일 오전 9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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