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소식이 드디어 추가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다비드 데 헤아의 대체자인 골키퍼 오나나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3일 전에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곧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의 경우 본인 스스로 맨유 이적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메이슨 마운트를 제외하면 큰 영입이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른 팀들의 영입 행보와 대조된다. 더욱이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스쿼드가 지난시즌보다 훨씬 필요하다. 때문에 텐 하흐 감독은 바쁘게 움직이나, 성과는 없다. 지지부진한 매각 절차도 하나의 이유다.

다행히 데 헤아 대체자는 일찌감찌 구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점찍었던 오나나 영입에 빠르게 다가섰다. 다만 문제는 최전방 공격수다. 지난시즌 해결사 구실을 해낸 마커스 래시퍼드를 5년 재계약하며 붙잡았지만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 맨유는 다가오는 시즌 에도 챔피언스리그에도 나서야 한다. 해리 케인(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독일)행에 다가서 있고 빅터 오시멘(나폴리)은 잔류한다. ‘제2의 홀란’으로 불리는 회이룬이 유력한 영입 후보인데 뚜렷한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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