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SK텔레콤은 e스포츠팀인 ‘T1’과 함께 만 34세 이하 ‘0 청년’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팬미팅을 지난 17일 열었다. T1 소속 선수들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주는 ‘0(영)×T1 녹음회 팬미팅’이다.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는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사연 접수를 통해 선발된 75명의 0 청년들과 1대1로 대화를 나누고 팬들 각자의 이름을 넣은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녹음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0청년 고객은 “SKT 0(영)이 있어 학생 때도 많은 혜택을 받았는데, 평소 응원하는 선수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SKT의 0 청년 고객과 T1에 대한 지속적인 서포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오늘 0(young)한 청년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도 “팬분들과 서로 응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자리라서 뜻깊었다”고 밝혔다.

한편, SKT는 지난달 만 34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0 청년 요금제’를 출시했다. 일반 요금제보다 데이터 제공량을 20~50% 확대하고 커피·영화·로밍 할인 등 맞춤형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다.

SKT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0 청년과 T1 선수들이 긍정적인 기운을 주고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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