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제주=김기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홍명환)는 지난 27일 ‘도시재생 공간지기 양성 교육 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제주책방·사랑방’ 활동가 협의체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6월 20일(화)부터 7월 27일(목)까지 총 6회에 걸쳐 제주도민 25명을 대상으로 수료생은 19명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도시재생과 커뮤니티 디자인△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 공간의 모습△지역주민 중심의 공간기획과 운영 △제주의 근대 주거문화 △원도심의 과거와 현재 △제주의 전래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 답사, 워크숍으로 구성하여 공간 운영, 기획, 지역자산 콘텐츠 공유 등 공유공간 기획, 운영 실무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주민 중심의 공간기획과 운영’에서 느타나무도서관 박영숙 관장과 김영수도서관 신기인대표의 공공성을 지닌 도서관의 역할과 활용사례, ‘도시, 공간, 재생 커뮤니티 – 커먼즈 시각에서 탐구하기’에서 제주시 원도심 공유공간들을 대상으로 커먼즈 요소들을 찾아보는 워크숍을 진행하여 공공성의 가치와 자생적 운영관리 방안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설문조사를 통하여 이번 8월부터 5주차에 걸친 네트워크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며, 제주책방·사랑방 활동가로 위촉할때는 우선 선발의 특전이 주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명환 원장은 “활동가 모임을 통해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주체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열린 주민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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