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대희가 환상의 ‘티키타카’ 호흡을 선보였다.

김대희는 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에서 김준호가 폐막식 사회가 누군지 알지 못하자 “집행위원장이란 사람이 폐막식 사회자를 모르나,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부코페’ 폐막식 사회는 김대희가 맡는다.

이에 김준호는 “원래 김대희가 개막식 MC였는데 폐막식 MC였다가 지금은 결혼식 사회보고 있다”고 반격했다. 하지만 김대희도 지지 않고 “집행위원장 몇 년간 하냐! 이제는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해 폭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편 아시아 최초 코미디 축제를 표방하는 ‘부코페’는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부산예술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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