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박술녀가 억울함을 토해냈다.

10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고발한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박술녀의 한복 가게 앞에서 시위하는 남자. 그는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서 말하는 게 내가 들은 소문과 정반대의 소리를 하더라. 자기가 무슨 장인 정신에 천사인 거처럼 하고. 그래서 내가 시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까지 택시 운전자로 일했다던 소 씨는 “얼마나 못된 짓을 많이 했는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박술녀가 ‘기성 한복을 사다가 택갈이를 해서 판다’, ‘부가세를 안 끊어준다. 탈세를 하는 거다’, ‘최저임금도 안 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술녀는 “자존심이 무너지는 거다. 이렇게 안 살았는데. 새벽에도 눈물이 나고 막 저녁에도 눈물이 난다”며 택갈이에 대해 “그거는 단연코, 결단코 맹세코 없다. 택갈이 정도 할 정도면 한복집을 안 할 거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