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박수홍의 부모님이 법정에 선다.
11일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결국은 장남 편? 박수홍 어머니 증인 출석 눈물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이진호는 “막냇동생에게 월급이 지급됐다. 박수홍의 친형의 가장 핵심적인 혐의가 바로 횡령이다. (재판장에서) 막냇동생은 양심선언을 했다. 첫 번째는 우리 집안은 박수홍 씨의 희생으로부터 일궈진 집안이다. 그리고 본인은 박수홍 씨의 ‘일을 한 적이 없다’라는 거다. 그러니까 박수홍 씨의 동생에게 지급된 월급 역시 ‘정당하지 않다’는 의미다. 그렇기에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친형에게 정말로 치명적인 증언이 되지 않았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13일 8차 공판에서 박수홍 씨의 부모님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번 아버지와 어머니를 증인으로 신청한 집단을 친형 측이다. 박수홍 씨가 굉장히 효자이기 때문에 어머니만큼은 지켜주겠다. 제발 어머니만큼은 언급조차 하지 말아 달라 했다. 결과적으로 어머니만큼은 참고인 조사조차 받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어머니가 친형 측) 증인대에 서게 된다? 박수홍 씨 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의 입장에서는 이 일련의 사태를 바라보면서 어머니는 이미 저쪽 편에 섰는데 끝끝내 어머니까지 지켜드리고 싶은지 가슴으로는 이해하면서 머릿속으로는 이해를 못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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