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하이브(HYBE) 사옥 앞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는 예고글들이 올라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채널A 뉴스’는 하이브 사옥 앞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예고글들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하이브 정문을 통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이브 사옥 앞에서 칼부림을 하겠다. 방시혁 의장이 꼭 있길 바란다’는 협박문이 게재됐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8일과 9일 양일간 하이브 사옥 인근을 수색했으나 흉기 소지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브는 “정문 출입 통제. 후문으로 우회하여 출입 부탁드립니다. 구성원 분들의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남기며 정문을 봉쇄한 상태다.

경찰은 글 작성자가 미성년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 측은 “사옥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에 대한 테러를 예고한 20대 남성 A씨가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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