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25일 저녁 7시 30분 청계나눔행복학습마을과 가막들공원서 진행.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정기적인 시민 주도 토론의 장(場)인 ‘의왕 사람들의 소통의 통로 (의사소통 살롱)’ 이달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달 ‘마을의 자원순환-쓰레기 여행’을 주제로 토론한 내용에 대한 실천편으로, 오는 18일과 25일 저녁 7시 30분에 청계나눔행복학습마을과 가막들공원에서 진행된다.

토론의 주요 내용은 △내 인생의 소울푸드 △나를 감동시킨 음식 △이웃과의 음식나눔 경험 등으로 청계동 가막들 공원에서 ‘돗자리 펴고 이웃과 음식 나눔’을 하며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기 위한 토론도 진행된다.

음식에 얽힌 경험을 이웃과 자유롭게 나누고, 집에서 만든 음식을 서로 나누는 실천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평생교육과로 신청 하면된다.

올해 ‘의사소통 살롱’ 사업은 개똥이네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이 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12월 성과공유회까지 운영한다. 시는 올해 사업의 결과를 반영한 평생교육 특화사업을 연계‧개발한다.

시 관계자는“의사소통 살롱 사업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불편사항들을 시민 스스로 고민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회 활발한 토론과 실천에 대한 제안이 이어지고 있어 우수한 평생교육 사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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