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합의를 거부하면서 양측간의 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16일 피프티피프티 멤버 4명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조정 의사가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 중이다.

어트랙트 측 역시 조정 불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 간 전속계약 분쟁 관련 공판이 재개될 전망이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9일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소속사 간의 첫 조정기일을 진행하고 한 차례 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불발됐다. 이에 재판부는 양측에게 오늘(16일)까지추가로 협의할 것을 권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는 히트곡 ‘큐피드’ 새 버전을 공개한다.

피프티 피프티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8일 사브리나 카펜터가 함께한 ‘큐피드(Cupid)’가 나온다”라는 글과 함께 새로운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미국 디즈니TV 시트콤 ‘라일리의 세상’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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