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이찬원이 활동을 재개한다.

17일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앞서 이찬원은 경미한 사고로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이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관리와 회복에 집중해 현재 건강을 회복해가고 있다”라고 이찬원의 건강 호전을 알렸다.

이어 “특히 찬스(이찬원 공식 팬덤명)와 하루라도 빨리 소통하고자 하는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를 존중하여 이날 JTBC ‘톡파원 25시’ 녹화를 시작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찬원은 정규앨범 ‘원(ONE)’ 수록곡 ‘트위스트고고’로 이달부터 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8일 오전 이찬원에게 경미한 사고가 발생해 병원을 방문했고, 심각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나 당장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 하에 회복을 위하여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찬원은 현재 ‘톡파원 25시’ 외에도 고정 출연 프로그램과 후속 활동 등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소속사 측은 “짧은 휴식기를 끝내고 돌아온 이찬원 님을 향한 따듯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 9일 공식 팬카페에 “활동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데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기도 했으나 회복이 우선이라는 병원과 회사의 소견에 따라 잠깐의 재정비 시간을 갖도록 했다”며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는 것만큼의 부상은 전혀 아니며 일상생활 정상적으로 잘 소화하고 있으니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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