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에게 고함과 반말을 한 것으로 알려진 SBS직원이 조이에게 정중히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SBS ‘TV동물농장’ 녹화를 위해 SBS 사옥을 찾은 조이 출근길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조이는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당시 SBS 한 직원은 “아 좀 비켜”, “빨리 들어가”, “들어가라고요”, “뒤로 물러나”라고 고함을 쳤고, 이에 조이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당시 관계자로 보이는 여성이 조이에게 다가와 함께 건물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해당 직원은 이후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며 해명과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에 따르면 조이가 서 있던 장소는 연예인들이 팬들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사진도 찍는 ‘포토존’으로 활용했던 곳이다.

한편 조이는 지난 4월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두 달 만인 6월 ‘TV 동물농장’ MC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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