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EXID 하니(안희연)가 양재웅과의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안희연, 뉴진스 하니 아니고 EXID 하니 | 탁재훈의 압박면접 EP.07’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하니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뭐라고 부르시든 상관없다”라고 밝혔다. “이봐요도 되는가”라는 탁재훈의 장난에도 “그것도 좋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날 하니는 ‘압박면접’에 나오는 것을 엄마와 남자친구만 알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이 “옛날에 만났던 그 분?”이라고 묻자, 하니는 “그 시기 그 분이 아니다”라며 “옛날에 만나던 분이 있는데 그것도 공개 연애가 됐고, 지금도 누구를 만나고 있는데 그것도 공개 연애가 됐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이 “왜 자꾸 공개를 하는 건가? 왜 들킨 건가”라고 묻자, 하니는 “제가 좀 핫했나 보다”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원이 “그럼 평상시에 잘 안 가리고 다니는 스타일인가”라고 물었다. 하니는 “평상시에 잘 안 가린다”라고 밝혔다.
툭하면 운다는 하니는 “저는 감동을 받으면 그렇게 눈물이 나온다. 빵 먹다가 운 적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그는 “너무 감동스러운 맛이어서”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남자친구한테 정신과 치료는 받고 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니는 “아니다”라며 크게 웃었다.
하니는 이성을 만날 때 중요시하는 것으로 “좀 섹시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제 기준에서 수염이 있고, 탄 피부에 행운 팔찌 하나 찬 사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공개 연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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