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손지창이 다이어트 사실을 고백했다. 또한 80억 대 CEO 설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26년 차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손님 맞이 장을 보러 가락시장으로 향했다. 부부는 채소파와 고기파로 나뉘는 동상이몽을 보였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오연수는 차에서 음식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캐치했다. 손지창은 “김밥을 먹었다”라고 밝히며 남은 김밥을 내밀었다.

손지창이 음식을 남긴 모습에 출연진은 그가 지난 출연 때보다 살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손지창은 “그때 아무 생각 없이 찍었다가 방송을 보고 놀랐다”라며 “이후에 하루 두 끼 먹으면서 3kg 뺐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이로토닉도 등록했다. 선생님이 방송 때보다 잘한다고 하더라”라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근황을 알렸다.

오연수는 손지창이 남긴 김밥을 먹었다. 그는 “사람들이 이제 나 이런 거 안 먹는 줄 안다”라며 방송을 통해 이미지가 달라졌음을 고백했다.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입한 부부는 집으로 돌아와 요리를 준비했다. 손님이 올 시간이 다 된 바람에 오연수가 손지창이 하던 전복 손질을 맡았다.

손님의 정체는 주영훈, 이윤미 부부였다. 주영훈은 히트곡 제조기이자 저작권료 100억 작곡가로 유명하다.

손지창도 80억대 CEO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지난 방송 때 연매출 80억이라고 나왔더라”라며 “그건 가장 잘 됐을 때다. 실제로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매출 0원이었다”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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