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여름 휴가 모습을 팬들과 공유했다.
지난 3일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 ‘베트남 나트랑 1편’ 영상을 올렸다.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름휴가를 떠난 안소희는 리조트의 픽업 서비스를 받으며 여행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친구와 비행기 시간이 맞지 않아 혼자 도착한 한소희는 픽업 차량에 혼자 있다며 굉장히 만족해했다.
체크인 시간이 남아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식사하며 드라마를 신청한 그는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를 추천했다.
그는 개인 수영장까지 갖춘 바다가 보이는 럭셔리한 숙소를 보고 너무 좋다며 연신 감탄했다. 직접 웰컴 과일과 샴페인을 야무지게 세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느 여행객처럼 마사지를 받고 현지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명이 4개의 메뉴를 주문할 정도로 음식에 진심임을 보여줬다.
다음 날 그는 카메라 영상에 소리를 담지 못하는 귀여운 실수를 저질렀다. 화려하게 준비된 첫 플로팅 조식을 보고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맘껏 사진을 찍고 그늘 테이블로 와서 식사를 마무리했다.
여행에서 그는 거의 민낯을 선보였는데, 마치 원더걸스 시절인 듯 착각 들게 할 만큼 동안 외모를 뽐냈다.
안소희가 팬들의 마음을 읽었는지 여행 가방을 공개했다. 큰 캐리어 속 짐들은 섹션별로 파우치에 담겨 있었고 계속해서 짐들이 나왔다.
메이크업 제품들도 잔뜩 챙겨왔지만, 그는 “여기 와서 한 번도 메이크업을 안 했다”라며 민낯임을 밝혔다.
안소희의 짐 중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5벌의 수영복이었다. 일주일 여행에 수영복 5번을 준비해 시선을 사로잡은 그의 수영복들은 ‘그린&핑크 비키니, 핑크&버건디 비키니, 블루&스트라이프 비키니, 도트무늬 원피스, 오렌지 컬러 원피스’였다.
패셔니스타인 그의 휴양지 패션 팁은 뭘까. 그는 “여행 올 때는 평소 안 입는 쨍한 컬러나 화려한 패턴이 있는 옷을 입는다”라며 꿀팁을 전했다.
그는 형광 네온 원피스, 화려한 패턴 티셔츠, 샛노랑 티셔츠같이 파격적인 의상을 준비했는가 하면, 흰티셔츠, 핫팬츠, 셔츠 등 캐주얼한 옷들까지 준비해 오는 철저함을 보였다.
운동복까지 챙겨온 안소희는 “여행 왔을 때 요가 클래스 같은 거 들으면 좋다”라며 철저한 자기 관리의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