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사이버링크의 안면인식 솔루션 페이스미(FaceMe®)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회사 측이 밝혔다. 사이버링크 관계자는 KISA 인증 획득에 대해 페이스미 안면인식 엔진의 정확성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국 시장 진출의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페이스미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포함하는 K-NBTC의 인증 테스트를 받았다. 조명, 표정, 각도, 액세서리 착용에 따라 100% 인식률(0% EER)을 기록했다.

사이버링크 관계자는 이번 인증 기술에 대해 보안 모니터링, 출입 통제와 직원 근태 관리 등 다양한 보안 시나리오에 적용해 기업이 인력과 시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조 방지 기술은 금융 서비스(eKYC) 또는 안전한 2레이어 인증에도 적용돼 금융업계에서 발생하는 신분 도용과 사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우 황 CyberLink 최고 경영자(CEO)·박사는 “페이스미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가장 정확한 얼굴 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최근 획득한 KISA 인증은 페이스미가 국제 안전규범에 완전히 부합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큰 발판을 마련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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