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항저우=박준범기자] 백다연-정보영(이상 NH농협은행) 조가 동메달을 확보했다.

백다연-정보영 조는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8강에서 인도네시아의 구뮬리야 베아트리스-제시 프리스킬라 조를 세트 스코어 2-1(4-6 7-6<4> 10-4)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테니스는 4강에 오르면 결정전 없이 동메달을 수확한다. 동메달을 확보했다.

1세트를 내준 백다연-정보영 조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마지막 세트에서 승리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4강에 든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김소정-이진아 조가 따낸 동메달 이후 이번이 13년 만이다.

백다연-정보영 조는 4강에서 대만의 리야쉬안-량언숴 조와 태국의 안치사 찬타-푼닌 코바피투크테드 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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