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지성 이보영 커플이 결혼 10주년을 기념한 리마인드 웨딩샷을 공개했다. 둘에서 1남1녀 자녀까지 네식구가 된 행복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보영은 28일 자신의 채널에 남편, 두 아이와 함께 한 리마인드 웨딩컷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지성과 이보영은 귀여운 꽃받침 포즈와 손하트 등으로 연인같은 컨셉트를 찰떡 소화했다.

이어진 사진에는 하얀 드레스를 입은 이보영이 역시 하얀 원피스를 입은 딸, 하얀 턱시도 차림의 아들과 함께 한 사진이 공개됐다. 남편 지성은 검정 수트를 입고 아내와 두 아이 뒤를 든든히 보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면사포에 미니드레스를 입은 이보영과 엄마의 다리를 한쪽씩 붙들고 매달린 귀여운 두 아이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2004년 방송된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지난 2008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6년여의 긴 연애 끝에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2015년 첫 딸을, 2019년 아들을 낳았다.

지성은 드라마 ‘뉴하트’ ‘로열 패밀리’ ‘비밀’ ‘킬미, 힐미’ ‘아는 와이프’ ‘의사요한’ ‘악마판사’ ‘아다마스’ 등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활약해왔다.

‘내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으로 사랑받은 이보영은 출산과 육아로 공백기를 겪기도 했지만, 올초 방송된 JTBC ‘대행사’에서 유리천장을 딛고 일어서는 광고대행사 상무 고아인으로 분해 연기력을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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