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박건욱이 한일전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6일 박건욱은 팬 커뮤니티에서 “내일 축구 봐야 해. 한일전 결승전이잖아요. 무조건 봐야지”라고 팬들과 라이브로 축구를 함께 보겠다고 했다.
그는 “회사에 확인받고 한 번 해볼게요”라며 “약속은 못 해. 이거 내가 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전했다.
결승전이 열리는 7일 박건욱은 경기 전 라이브 방송에서 “오늘 축구같이 못 본다. 멤버들이랑 보긴 할 건데 같이 보는 건 못할 거 같다”라며“아무래도 한일전이다 보니 아이돌은 중립을 지켜야 하므로(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무슨 느낌인지 알죠? 다 이해할 거라 믿어요”라며 “저는 한국인이지만 전 세계 제로즈분들이 있으니 이해해 줄 거라고 믿어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일전에 무슨 중립이냐”, “소속사는 왜 같이 경기를 보는 걸 막냐?”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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