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천국’ ,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한다!

반다비 작은 도서관 및 퇴계동행정복지센터 작은도서관 내년 개관 예정

(가칭)아이디어도서관, (가칭)북부공공도서관도 연이어 건립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춘천시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공공도서관 4개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내년 5월 우두동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2층에 반다비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반다비 작은도서관은 사업비 2억7,500만 원을 투입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며, 전체 면적은 165㎡다.

3,500권의 장서와 함께 독서확대기, 음성출력 컴퓨터, 음성증폭기 등 장애인 이용 편의시설과 장비가 들어선다.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해 서가 간격도 1,400㎜ 이상을 확보했다.

퇴계동행정복지센터 작은도서관도 2024년 7월 개관한다. 퇴계동행정복지센터 건립에 발맞춰 센터 4층에 지어질 이 도서관은 높은 천정고가 특징이다.

조운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가칭)아이디어도서관은 새명동 주차장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2025년 상반기 건립 예정이다. 쇠퇴하는 원도심 내에 도서관을 지어 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상권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공공도서관도 생긴다. 가칭)북부공공도서관은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들어설 예정으로 총 사업비 436억 원이 투입된다. 전체 면적 8,0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현재 건축기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에 착공, 2027년 6월에 개관 예정이다.

이처럼 내년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4개 도서관이 모두 개관되면 춘천시립공공도서관은 모두 12곳으로 늘어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 다양한 문화 기반 구조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최고의 교육도시 춘천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acdc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