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유명한 아버지를 둔 연예인 2세들이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매체 TMZ는 24일(현지시간) 전설적인 밴드 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의 딸과 전직 스케이트보드 금메달리스트이자 배우인 토니 호크의 아들이 결혼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프란시스 빈 코베인과 라일리 호크는 지난달 미국 샌드에이고 카운티에서 결혼 허가증을 받았고, 이달초 LA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주례는 R.E.M의 리드보컬 마이클 스타이프가 맡았다.

커트 코베인의 친구였던 스타이프는 프란시스의 대부이기도 하다. 프란시스와 라일리는 지난 2021년1월 교제를 시작, 2년9개월만에 부부가 됐다.

한편 프랜시스는 커트 코베인과 코트니 러브의 외동딸로 시각예술가, 모델 겸 가수다. 라일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프로 스케이트 보더로 활동 중이다.

프랜시스의 아버지 커트 코베인은 전설적인 밴드 너바나를 이끌며 청춘의 아이콘으로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다. 약물중독과 우울증을 겪은 코베인은 1994년 4월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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