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역대 한국인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6일 스포티비뉴스는 “김하성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김하성은 금주 ‘유퀴즈’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김하성이 출연하는 방송분은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김하성은 2023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유틸리티 부문이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을 말한다.

김하성은 한국 선수 최초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김하성은 2루수뿐만 아니라, 유격수, 3루수로서도 뛰어난 수비를 보이며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하성은 골드글러브 수상 후 “기대했던 골드글러브를 받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느낀 허심탄회한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거머쥔 생생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