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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더링스CC가 17일 낮 12시 클럽 챔피언십을 갖는 동시에 미스코리아 모임인 녹원회와 함께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

현대 더링스CC는 지난 4월 사랑의 천사 후원라운드를 통해 20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협약을 맺은 충남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에 후원라운드에 참가한 내장객들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전달된 성금은 태안지역 239명의 이웃에게 생계 보조금으로 지급됐다.

현대 더링스CC의 초대 클럽 챔피언의 명예가 걸린 클럽 챔피언십은 총상금 5000여만원으로 리솜리조트, 플렉스파워, 현대오일뱅크, 보이스캐디, 골프존카운티, 웅진플레이도시 등 여러 업체에서 후원하고 있다. 클럽 챔피언십과 함께 열리는 ‘미스코리아 녹원회가 함께 하는 사랑 나눔 자선바자회’는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복지 발전이라는 취지로 대회 참가자의 골프 소장품, 후원업체가 내놓은 특산물과 다양한 생필품 등을 기증받아 17일부터 30일까지 골프장 1층 로비에서 판매한다. 바자회에는 권정주, 김미숙, 김인영, 이은희, 최숙영 등 역대 미스코리아들과 슈퍼모델 이나영 등과 KLPGA 투어의 박보미, 김연선 등이 직접 참가하며 윤채영, 배경은, 이승현(이상 KLPGA 투어), 박효원(KPGA 투어), 개그맨 김병만 등이 물품을 기증해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눈다. 판매수익 전액은 녹원회를 통해 연말연시에 다양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현진기자 j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