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6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쇼트트랙 월드컵이 개최돼 팬들을 부르고 있다.
오는 15~17일 사흘 동안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다.
스폰서의 이름을 붙인 이번 ‘KB금융 CUP’ 월드컵 4차 대회에는 지난 시즌 남자부 종합 1위에 빛나는 박지원(27·서울시청)을 비롯해, 차세대 쇼트트랙 여왕 김길리(19·성남시청),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24·강원도청) 등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한국 국가대표팀 시절 황대헌과의 악연으로 결국 중국으로 귀화하게 된 임효준(27·중국 이름 린샤오쥔)도 출격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다른 대회와의 차별화를 위해 이번에 응원석을 신설해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원석과 일반적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kkm100@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