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과거 노래를 통해 래퍼 창모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 나왔다. 이에 창모가 전소연을 언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창모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여자)아이들 ‘라이어’를 스트리밍 중인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와 함께 (여자)아이들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언급하며 멤버 전소연 계정을 태그했다.

‘라이어’는 전소연이 (여자)아이들의 정규 1집 ‘아이 네버 다이’에서 직접 작사한 수록곡으로, 발매 당시 창모를 디스한 곡이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라이어’에는 ‘또 내가 딴따라라 맘에 안 들던 네 엄마께 나도 별로였다 꼭 전하고’ ‘아기 취급 전에 맞춤법이나 맞춰 안되 아이야’ 등의 가사가 포함돼 있는데 창모가 지난해 4월 ‘되’와 ‘돼’ 맞춤법을 구분하지 못해 지적을 받은 바 있는데다 ‘아이야’는 지난 2016년 12월 창모가 발표한 EP ‘돈 벌 시간3’ 수록곡 제목인 터라 전소연이 해당 곡을 통해 창모를 디스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창모가 직접 해당 노래와 가사를 자신의 게시글로 업로드 한 것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불화설이 재점화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전소연이 디스곡을 낸 배경에 두 사람의 과거 열애설들이 더해지며 한층 의혹이 커지기도 했다.

현재 창모의 채널에는 전소연을 태그한 게시글은 남아있으나, ‘라이어’ 스트리밍 캡처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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