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박진영이 ‘골든걸스’ 제5의 멤버 ‘박진미’로 파격 변신한 뒷 이야기가 최초 공개된다.

1월 5일 방송되는 KBS 2TV ‘골든걸스’ 9회에서 박진영이 ‘골든걸스’에게 후속곡 컨셉을 공개하며 신(神)인 디바 ‘골든걸스’의 본격적인 파트2가 오픈된다.

이 중 박진영이 ‘KBS 연예대상’ 축하무대를 위해 연습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그려진다. 박진영이 걸그룹 프로듀서가 아닌 걸그룹 멤버로서 숨겨왔던 끼와 섹시한 매력을 분출해 웃음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골든걸스’ 제5의 멤버이자 이은미의 도플갱어 ‘박진미’로 합류한 박진영은 “짧은 시간에 배워서 할 사람이 나 밖에 없었다”라는 다부진 각오로 육성으로 여자 키의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고, 댄스와 동선까지 맞추는 초인적인 실력을 과시한다. 급기야 박진영은 “걸그룹 프로듀서 하다가 걸그룹이 될 지 몰랐어”라며 진땀을 흘린다고.

본격적인 연습 시작과 동시에 박진영이 “(고음이) 너무 높아. 지금도 겨우 부르고 있어”라고 고충을 토로하자 신효범은 “진영아, 공기 반 소리 반, 높은 소리도 배에 힘주면 다 나올 수 있어”라고 지적하고, 인순이는 “장요근 써야지”라며 박진영에게 트레이닝 받은 고음 비법을 그대로 되갚아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

이 가운데 박진영은 ‘원 라스트 타임’ 가사에 충실한 연습모드로 ‘골든걸스’를 배꼽 잡게 하며 웃음 제어 불가 상황을 만든다. 특히 누나들 성량에 맞추기 위해 박진영의 폭발하는 핏대와 목청, 섹시하면서 요염한 안무에 ‘골든걸스’는 일제히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고.

이에 인순이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결국 “자리 좀 바꿔줘요”라고 호소하는 등 연습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박미경 또한 “진영이가 춤출 때 교태가 넘친다”라며 걸그룹 뺨치는 섹시함에 엄지를 치켜 세우다가도 “생방송 때 웃음 터지면 어떡하지?”라고 노파심을 드러내기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이은미가 ‘박진미’로 변신한 박진영의 걸그룹 데뷔 무대에 대해 “방송이 끝난 뒤 직접 댓글을 달았다”고 밝혀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진미’ 박진영의 첫 걸그룹 데뷔가 그려진 ‘골든걸스’ 연예대상 축하무대 비하인드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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