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서귀포in정」이 2024년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7일까지‘설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품목별‘20% 할인 이벤트’와 함께 10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하는‘10+1 이벤트’, 우수 제품 후기 선정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우수 리뷰 고객 이벤트’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벤트 상품은 만감류, 수·축산물, 선물용 가공식품 등 20여 품목이 며, 특히 만감류 3종(레드향, 한라봉, 천혜향)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 혼합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in정의 지속적 성장으로 고객 수와 매출이 증가한 만큼, 이번 설 기획전에는 역대 최다 농가가 참여한다.

작년 12월에 시행한 ‘서귀포in정 2024년 1분기 입점업체 공개모집’에는 91개소가 입점 신청했다. 이는 작년 41개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레드향이 37개소로 가장 많았고, 한라봉(27개소), 천혜향(17개소)이 뒤를 이었으며 월동무, 당근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들도 입점을 신청했다.

이번 설 기획전은 역대 최다 농가가 참여하고, 최대 매출이 기대되는 만큼 물류, 품질관리, 홍보 등 세부계획이 보다 꼼꼼히 기획됐다.

우선‘서귀포in정’은 역대급 물류량 대응을 위해 3PL 통합물류시스템을 재정비했다.

도내 상차지를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하여 농가 편의성을 높이고, 육지부 저온저장고를 이원화해 대량 물량 발주를 사전 대비하는 등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작년 추석에 처음 선보였던 다수 농가의 제품 합포장 구성 상품인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새롭게 리뉴얼하여 1월 15일부터 본격 출하할 예정이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타겟 마케팅으로 온라인 홍보를 효율화하고, 판매채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기획전을 위한 농가 입점 신청 결과는,‘서귀포in정’이 농가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는 지표인 만큼 뿌듯한 기분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기획전에는 더욱더 소비자 입장에서 고민하여, 고객에게 사랑받고 농가에게 지지받는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in정은 2023년 매출 87억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5% 성장했고, 2021년 론칭 이후 누적매출 167억 원, 회원 수 5만 6천명, 농가수취가 60% 향상이라는 성과를 보이며 제주도를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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