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수 우즈(WOODZ)가 육군 현역으로 22일 입대한다.

우즈는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를 이어간다.

지난해 12월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아티스트 우즈는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전문특기병’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오는 24년 1월 22일 육군 훈련소 입소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즈는 이곳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입소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일반 군 장병과 가족 등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즈는 군 입대 3일 전까지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우즈는 지난 19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OO-LI‘ FINALE(우리 피날레)’ 콘서트에서 “의연하게 다녀오겠다. 인생의 한 스텝, 좋은 여행을 갔다 올 수 있길 바라며 잠깐 여행을 다녀올 동안 밝은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입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앞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우즈가 아닌 조승연이라는 한 명의 청년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며 “다들 어디서든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우즈는 지난 2014년 보이그룹 유니크로 데뷔했다. 2019년 엠넷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듀스 X 101’ 데뷔조 엑스원으로 재데뷔했다. 그룹 활동을 종료한 후에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 중이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