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그룹 탑독 출신 곤(본명 김동성)이 배우 정다야와 결혼한다.

곤은 22일 개인채널에 “제가 소중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곤과 그와 결혼하는 배우 정다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모든 분을 만나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오랜 시간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과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었다”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글을 남겼다.

신부 정다야 역시 이날 개인채널에 “저 드디어 간다. 새해 첫 피드를 의미있는 게시물로 남기게 되어 행복하다. 10년 동안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준 사람과 평생 함께 하려한다”며 “10년의 연애를 끝내고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잊지 않고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결혼을 밝혔다.

정다야는 2004년 이승환 ‘심장병’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2006년 ‘반올림3’ 주시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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