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선발 투수가 부족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류현진에 관심이 있다.”
프리에이전트(FA) 류현진(37)이 미국 메이저리그(ML)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파드리스에 선발 경험이 많은 투수는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 뿐”이라며 “파드리스는 아직 FA 시장에 남아있는 3명의 베테랑 투수 류현진, 에릭 라우어, 마이클 로렌젠에 관심이 어느정도 있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맺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이 종료된 뒤 FA 시장에 나왔다.
현재까지 행선지는 오리무중이다. 그러나 건강하다면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 최소 1~2년은 ML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선발 투수가 부족한 뉴욕 양키스, 파드리스, 텍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여러 구단과 계속 연결되고 있는 이유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