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원로배우 이영하가 톱가수 OOO의 어머니와 재혼했다는 가짜뉴스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12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배우 노주현, 이영하, 최정윤, 노형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근황을 나눴다.

영상에서 이영하는 근황을 묻자 “받은 상처는 모래밭에 새기고 받은 은혜는 대리석에 새기라는 말이 있다. 고마운 분들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혹시 스트레스나 언짢은 일들은 모래밭에 쓰면 파도가 다 밀고 가니까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억울한 일이 있었던지 “내가 스트레스를 안 받는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자꾸 지인들한테 전화가 온다. ‘너 가수 OOO 엄마랑 결혼식 했더라? 그런데 나한테 초대도 안 하고’라고 하는 거다. 난리라고 하기에 들어가서 봤더니 정말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가 있더라”라고 전했다.

노주현도 문제의 가짜뉴스를 봤다고 하자 이영하는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영하가 아직 인기가 있나 보다 했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최정윤이 “진짜 요만큼의 친분도 없냐”고 묻자 이영하는 “정말 뵌 적도 없고, 그 아들도 본 적이 없고, 정말 일면식도 없는데 생긴 루머다. 정말 속이 타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노주현은 “난 죽었다는 가짜뉴스도 있어. 내가 거짓말하겠냐?”라고 했고, 최정윤은 “그렇죠. 이렇게 두 분이 앞에 있으니까”라며 웃어넘겼다.

이영하, 노주현 편은 2월12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